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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는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 인천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을 높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제품 개발 및 기존제품 개선에 필요한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비용과 함께 인천TP가 보유한 3D프린팅 장비와 전문인력도 제공한다.
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 제조기업 에코매스(대표 한승길)는 지난해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사탕수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데다, 일회용품 사용에 민감한 소비자도 만족시키며 지난해부터 대기업 리빙 브랜드와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 개발 및 개선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용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인기가 많다”며 “연간 70여 개 중소기업에 180여 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지원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은 기업지원사업 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미래자동차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