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최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183만달러(약 24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113건 수출 상담을 통해 509만달러(약 67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총 8개국 19개사 바이어와 지역의 첨단산업 관련 기업 37곳이 참가했다. 이 중 12개 기업은 수출 새싹 기업(첫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참기기업-해외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서 별도로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9곳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수출제품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식품, 의료용품 등 제품 샘플을 제공했다.
상담회 다음날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시찰에서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