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홈충전기렌탈(주)(대표 김병영)은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무상 설치 프로모션 '올케어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케어플랜(ALL CARE PLAN)은 모든 개인 및 법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보유 고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단독주택, 매장, 공장, 상가 등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국내 전기차 보급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45만여대를 기록했지만 충전 시설이 보급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충전스트레스 없는 '나만의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150~200만원의 구축비용과 한전불입금(시설부담금) 약 6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충전커플러 하나에 25만원이 넘는 유지보수 비용 부담도 큰 것이 현실이다.
해당 상품은 125만원 상당의 7kWh 벽부형 완속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한전시설부담금(가공인입)을 보증금 형식으로 지원해 초기비용없이 단독 충전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렌탈료 없이 1kWh 당 220원의 저렴한 충전요금과 한전기본요금합계만 납부하면 사용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집밥(집 앞에 있는 전기차충전기)은 전기차 구매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 1인 1집밥 충전기를 목표로 '올케어플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용전기차 일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초기비용 0원 상품은 국내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며 “개인용 충전기 보조금제도의 폐지로 구매, 설치, 한전부담금, 행정처리를 개인부담으로 처리해야 함은 물론 부족한 충전시설 줄서기로 피로했던 전기차 보유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