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순수 전기차(EV) 아이오닉6에 탑재한 동력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위토위즈로부터 '10대 엔진·동력시스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다. 자동차 동력계인 파워트레인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기술, 장거리 주행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6는 최고출력 239㎾, 최대토크 605Nm 성능을 갖췄다. 77.4㎾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1회 주행 거리는 최대 524㎞에 이른다.
밥 그릿징어 워즈오토 편집장은 “아이오닉6는 뛰어난 효율과 함께 어떠한 상황에도 극한의 가속이 가능하다”며 “배터리-전기 파워트레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는 탁월한 충전속도, 주행거리, 주행 성능을 통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5/news-p.v1.20230915.8b49e400ea1e4389af52dc2677b3edda_P1.jpg)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