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14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북형 선투자연계 매칭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북형 라이콘 기업 육성으로 창업생태계 확대와 혁신적 지역 창업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이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라이프·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말한다.
전북형 선투자연계 매칭융자지원사업은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중기청, 전북신보, 전북센터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으로 투자금 조성에 성공한 초기기업에게 최대 8억원 한도 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에서도 고부가 서비스 산업과 창조적 신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재 전북창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의 스타트업들이 라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프 로컬 기반 기업을 육성하고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확장과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협약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