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20도, 춘천 19도 광주, 대구 22도, 부산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대전, 광주, 부산 26도, 대구 25도가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3km 상공의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지만 오늘 오후부터 중부지방이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밤부터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충청권남부부터 다시 비가 차차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 강수 시간대를 정리해보면 오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북부는 오전까지 충청권남부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그리고 밤부터는 충청권남부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외출 시에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서 우산을 꼭 챙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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