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는 큐원, 서브큐 등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삼양사의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페24는 삼양사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의 소비자직접판매(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2조6000억원을 기록한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각종 냉동식품부터 커피·베이킹 재료, 육가공품·소스·과일 등을 카테고리 별로 판매한다.
삼양 '서브큐몰' 쇼핑몰은 일반 소비자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대량구매, 정기배송 등 특화 기능을 구현했다. 회원 중 사업자 등록 번호가 있는 고객을 위한 별도 인증 방식, 할인·적립 혜택, 샘플키트 등 맞춤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일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 대상으로는 구매 금액에 따라 패밀리, VIP, VVIP등 회원 등급과 맞춤 혜택을 부여해 충성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객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쇼핑 환경도 더했다. 서브큐 소속 셰프가 삼양사 제품을 활용해 양식, 중식, 제과제빵, 음료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콘텐츠 '셰프 레시피'가 대표적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