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 컴퓨터협회 간담회를 비롯해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등 6개국 스마트도시 대표단과 간담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연달아 개최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대만 타이베이 컴퓨터협회(TCA) 샘 셴 아시아총괄사업본부장, 타이베이 국제협력센터(ICC) 천 유 리 대표는 서울과 타이베이의 우수 스마트도시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양 도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연계협력과 도시 간 교차실증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재단은 지난 3월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SCSE(Smart City Summit & Expo) 2023에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디지털 포용 정책과 서울관 참여기업을 홍보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독일 파이웨어 재단 울리히 알러 대표,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기업 NEC 야스노리 마치즈키 펠로우, 사우디 메디나지역개발청 압둘라만 이브라힘 데이터&정보국장, 말레이시아 주택국토개발부 알리아스 라멜리, 덴마크 기업 산유 카라니 공동창립자 등이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 방문해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 6S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24개국 51개 기관에서 400여명의 해외기관 관계자가 서울디지털재단을 방문해 협력관계를 모색하거나 발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스마트 도시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증거로, 보다 다양한 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