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대기·악취 숙련도 시험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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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 측정.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실내공기질·대기·악취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으로 공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국가기관에서 인정해주는 정도관리 제도의 핵심이다.

분야별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을 정확하게 측정하는지 검증하는 평가시스템이어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공식적인 시험 결과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시험·검사기관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은 물론 환경 분야 측정대행업체와 검사기관 1500여개를 대상으로 대기·수질·환경유해인자 등 8개 분야 7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연구원은 매년 환경 분야 8개 전 분야의 숙련도 평가를 통해 기관의 분석능력을 공인받고 있다.

안양준 연구원장은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숙련도 평가에 의한 시험·분석기관 검증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업무를 추진, 전남지역 환경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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