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씨랩(AMC Lab)이 '올인원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공급한다.
에이엠씨랩은 연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올인원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를 SaaS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환경(UI)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
에이엠씨랩은 그동안 온프레미스로 올인원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형태로 국내 시중은행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가상화 서버(약 2000대)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이 시중은행의 모니터링 솔루션이 유닉스(UNIX)에서 리눅스(LINUX)로 플랫폼을 전환하면서 일부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하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추가 납품 가능성도 커졌다.
에이엠씨랩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대상 서버의 애플리케이션 자동 설정 및 모니터링 방법, 장치 및 시스템' 특허를 보유했다. 손쉽게 서버 내에 등록된 서비스 프로세스를 상세하게 모니터링한다. 시스템 장애 상황을 사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김동일 에이엠씨랩 대표는 “국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인원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 국내 판매를 확대하고, SaaS 서비스로 세계에 진출할 것”이라며 “고객은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