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센터에서 재난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북구 보건소, 한국가스안전공사, KT, 광주보훈병원과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 11개 기관이 협력했다.
산단공은 이번 훈련에서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를 연계한 복합재난으로 상황을 설정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재난 상황을 불시훈련으로 시행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의 재난대응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업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