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럭스가 말레이시아 교육기업 '지니어스테크'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로봇 코딩 교육 시장 저변 확대와 총판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럭스 제품 개발·생산 관련 핵심 역량과 지니어스테크 유통·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동남아시아 로봇 코딩 교육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어스테크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4년 전부터 에이럭스와 교육 콘텐츠와 제품을 현지에 공급하며 에이럭스 제품 시장성을 검증했다. 현재 △로봇 분야 △교육 분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창의융합(STEAM) 교육 △3D프린팅 등 미래 창의 인재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말레이시아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에이럭스는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 포함 해외 진출 전초기지로 삼고, 거점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니어스테크 동남아시아 지역 내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션 지니어스테크 대표는 “교육열이 높은 말레이시아 지역에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기업은 에이럭스가 유일해 MOU를 교환하게 됐다”며 “동남아시아 지역 로봇 코딩 교육시장 확대를 위해 윈윈하는 성장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양사가 동남아 지역 교육 비즈니스를 함께 선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교육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공고한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