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위탁 운영중인 도심형 복합산업시설 '아이플렉스(I-PLEX) 광주'에서 민간투자기업인 액셀러레이터(AC) 2개사를 유치해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I-PLEX광주에서 유치한 AC는 엑센트리벤처스와 특허법인 지원 등 2개사다. 민간과 공공의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동협력 채널을 마련해 우수 창업기업 선발, 성장지원, 투자까지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운영, 우수한 창업기업을 양성할 예정이다.
오광채 I-PLEX창업센터장은 “민간-공공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의 데스밸리(3~7년)를 해소하고 초기창업기업 육성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내년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개관후 광주역 창업밸리와 연계해 지역기반 창업생태계 구축 및 창업초기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집 원장은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협력채널을 지속 강화해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투자중심의 건강한 창업생태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