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 '달구벌자율차+' 시범 서비스 확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달구벌자율차+) 대상 지역과 플랫폼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2020년 12월 국토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일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범 제공 중이다.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여객·화물 유송운송과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를 받아 도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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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자율차+ 서비스

올해 2차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1283건, 누적 탑승자 수 1679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1차 서비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전체 서비스 누적 호출 수 3317건, 누적 탑승자 수 약 6000명을 달성했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도 참가해 달구벌자율차+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국토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고 지난 8월 스마트 실증사업 승인을 받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기간 내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자율주행차 5대, 배송로봇 3대를 상시 운영한다. 스마트 실증사업 승인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 내 배송로봇도 운영한다.

달구벌자율차+ 서비스는 예약 및 호출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평일 오후 14~2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여객 운송 및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이용횟수 각 5회, 10회, 15회 이상 달성 시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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