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김창대)와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오경미)은 4일 광주지산초등학교(교장 정은주)에서 강윤구 인공지능(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과학특강'을 실시했다.
강윤구 이사장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홈 키트 실험 및 전시관람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와 스마트홈 이론 교육 및 영상 시청, AI기기 전시 체험 이용한 과학특강을 진행했다. AIoT의 개념 및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으로 미래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이날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한 윤일태 삼성전자 부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사물인터넷(IoT)과 AI가 무엇인지에 대하 강의했다. 삼성전자의 IoT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한 IoT 경험을 소개하고 실제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연결해 IoT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부장은 퀴즈를 내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삼성전자 AI 스피커, 스마트싱스 스태이션 허브, 스마트홈키트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특강의 선물은 김현철 아카라 코리아 대표가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에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원했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 홈을 만들어 보고, 직접 내 방을 꾸며 친구를 초대해 보고 싶었다”며 “많은 엔지니어가 고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윤신 광주지산초 교사는 “직접 개발자의 고충과 고민을 실제 접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기술을 자주 접하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AIoT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