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타트업 포럼,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 개최…서울여대 테이렌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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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사단법인 여성스타트업 포럼)

사단법인 여성스타트업 포럼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걸스콘) 본선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걸스콘은 유망 여성기업 발굴과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걸스콘에는 대학교 재·휴학 여성이 대표인 예비창업팀 총 42개팀이 지원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12개팀이 본선에 진출, 각 팀당 5분의 발표와 7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서울여대 테이렌팀과 한국공학대 스카이넷팀이 각각 수상했다. 두 팀에겐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을 받은 계원예대 글리밍팀은 상금 100만원을, 장려상을 수상한 중앙대 지구자판기팀과 서울대 메아팀은 각 팀당 50만원을 받았다. 소셜임팩트상은 지구자판기팀에게, 혁신기업가상은 경북대 글리밍팀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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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서울여대 테이렌팀이 기념촬영했다.(사진=사단법인 여성스타트업 포럼)

참가자에게는 투자자·여성창업자 네트워킹, 여성스타트업포럼 정회원 가입, 교육·멘토링 후속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여성스타트업 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교육부 수도권대학 SCOUT사업단이 공동주관했다. 한국사회투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화여자대학교, 시드앤파트너스, 스타트업플렉스, 코스앤코랩 등이 후원을 맡았다.

이정희 여성스타트업 포럼 의장은 “대학 여성 인재의 창업 생태계 유입은 여성 창업 정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창업 경진대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기술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사업화를 이끌어내는 여성 창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