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8월 31일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산업 인공지능, 자동화 설비 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늘날 산업현장에서는 산업 인공지능과 자동화 설비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산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기업들의 생존 여부가 달라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세 기관은 재학 중인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계 인재상에 부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속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힘을 모으게 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연수 및 우수 기업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업인공지능, 자동화 설비 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자격증 교육 및 국내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산업수요에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계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와 적극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