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응원합니다”…9~12일 '은평 청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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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청년축제 '은평 청년축제' 포스터.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3 제1회 은평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에서 열리는 첫 공식 청년축제다. 청년(19~39세)을 응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지만,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의 시선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청년들이 직접 '은평청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초청가수 디에이드 △청년예술인 및 동아리 공연 △청년 표창 △영상공모전 시상·상영 및 이벤트가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전한길 강사 인생 특강 △청년작가전(작품 전시 및 굿즈 이벤트) △청년JOB화점(취업박람회, 헤어·메이크업쇼 및 퍼스널컬러 진단) △청년아티스트 버스킹(사물놀이, 싱어송라이터, 풍선아트, 매직버블쇼) 등이 마련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청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10일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열리는 은평청년영화제의 경우 12일까지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꾸는 청년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