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협업툴 서비스 접고 AI 집중 [숏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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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협업툴 서비스 접고 AI 키운다 [숏잇슈]
이스트소프트, 협업툴 서비스 접고 AI 키운다 [숏잇슈]

이스트소프트가 협업툴 '팀업'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인공지능(AI) 휴먼' 같은 AI 분야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팀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서비스하기로 했다. 수익성이 지속 악화된 데 따른 특단의 조치다.

팀업은 올해 들어서만 최소 10차례 이상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이 해제되거나 막혔고 사용자 불편이 잇따랐다.

팀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온프레미스 세 가지로 모델로 구성됐다. 스탠다드를 제외하고는 유료다. 누적 고객사와 이용 고객은 2만2000개사, 24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고객사는 NH농협은행과 한미사이언스, 현대삼호중공업 등 금융, 바이오, 조선과 같은 주요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팀업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인적 물적 자원을 AI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