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이모저모...게임·드론·킥보드 체험거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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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바르네케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 대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왼쪽 세번째부터)이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종희 부회장, 현장서 직접 응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IFA 개막 첫 날부터 전시장을 돌며 해외 고객과 협력사를 만났다. 지난해와 달리 공식 기자간담회는 갖지 않았지만 직접 주요 관계자를 챙기며 세일즈에 집중했다.

한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사라 바르네케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 대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등을 직접 안내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노력을 소개하는 지속가능존 등을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K-스타트업, 해외로 한발 더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행사도 열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혁신제품을 개발 중인 12개사를 선발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스마트 수질·수온 관리 수전 △IoT두피스캐너 △스마트홈스위치 등이 소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B2B 매칭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를 운영했다. 희망 기업은 최대 30분간 횟수 제한 없이 해외 바이어 등과 미팅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해외 투자, 기술협력, 공동 연구개발(R&D) 기회 마련을 기대했다.

○... 또다른 주인공은 '게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게임이다. 체험형 게임이 마련된 부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익스퍼트존에서는 방문객이 마리오 카트 대결을 펼쳤다.

중국기업 TCL은 확장현실 기기를 사용한 게임 코너를 운영했다. 축구 스타의 인터랙티브 세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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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3 전시장 내 익스퍼트존에서 방문객들이 마리오카트 대결을 펼치고 있다. 조정형 기자

○... 각양각색 드론 출동

중국 드론 기업 DJI는 최근 출시한 DJI 에어3와 오즈모 액션 4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객은 아바타와 고글을 활용한 3인칭 시점 비행, 장애물 코스 비행 등을 경험했다.

다양한 드론도 선보였다. 3g 미만의 드론 미니 249 프로, 3개 광학 카메라를 장착한 세계 최초 드론인 마빅 4 프로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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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 기업 DJI 방문객이 증강현실 헤드셋을 통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 자전거천국 독일에서도 킥보드 인기

IFA 2023이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도 킥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그웨이 나인봇은 맥스 G30, 킥스쿠터 F2·F2 플러스·F2 프로로 구성된 F2 시리즈를 선보였다. F2 시리즈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 자갈길이나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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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3을 찾은 학생이 세그웨이 퀵보드를 체험해보고 있다. 조정형 기자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