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 고객 통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
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례로 KG모바일 실속 요금제를 가입하고, 지정번호 통화자유 상품을 통해 가족 3인의 번호를 선택한 고객은 월 1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가족과 통화할 수 있다.
저렴한 추가요금으로 가장 통화가 많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 또는 알뜰폰 고객 번호면 된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고객 이 지정한 번호 수에 따라 1300원에서 2500원까지 월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이 서비스는 U+망을 이용중인 '미디어로그', 'KG모바일', '인스코비' 등 총 20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