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1일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지역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과 동료학습 기반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취지다.
양 기간은 지역특화 산업 기반의 디지털혁신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Project-X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SW기업 및 인재 활용을 통한 실증 데이터 추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DIP는 기존 문제해결중심 학습(PBL)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프로젝트 발굴, 지역 대학 SW계열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Project-X를 통한 교육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Project-X를 활용한 동료학습 튜더링 및 멘토링 지원과 지역 SW산업 특화 PBL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기업 맞춤형 콘텐츠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에서 우수한 디지털 혁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존 획일적인 SW인재양성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 SW산업체와 학생, 관계 기관이 협력해 주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