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영국 세이지 그룹 한국 총판 단디코리아(대표 홍경표)와 리더스알앤디(대표 박선희)와 'ESG 경영 지원을 위한 ERP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삼사는 탄소 회계 분야에 3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쿤텍의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 '플랜이에스지(PlanESG)'와 글로벌 3백만개 고객사를 보유한 '세이지(Sage) ERP' 연동을 위해 협력한다.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리더스알앤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스마트 공장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ESG와 ERP를 연동한 탄소 ERP인 PlanEsg와 더불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방혁준 대표는 “ESG 경영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중소, 중견들은 담당 인력 부족 및 ESG 데이터 시스템 도입의 어려움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쿤텍은 이번 MOU를 통해 ESG 담당자가 없는 기업들도 ERP 연동을 통해 자동화된 탄소배출량 산정 및 IFRS에 맞춘 탄소 회계 서비스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수출 위기나 공급망 관리에 대응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