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미(米)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쿠첸 '미(米)토피아 팝업스토어'는 현대인의 잃어버린 밥맛을 되찾아 주고, '밥심온도'를 올려 주기 위해 미토피아 캐릭터 '진지(ZIN-Z)'가 왔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쿠첸 주력 제품인 밥솥과 미토피아 세계관의 주된 소재로 활용된 쌀, 잡곡에 대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층 출입국장에서 방문객의 성격유형에 맞는 '밥심온도 여권'을 발급한다. 스탬프 투어 미션이 기재된 여권을 가지고 2층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밥심 온도를 121도까지 끌어올려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미토피아 세계관과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층에서는 스탬프 미션을 위한 시식을 비롯해 퀴즈 이벤트, 게임 등이 진행된다. '진지상' 구역에서는 쿠첸 밥솥으로 만든 구수한 솥밥을 시식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밥맛연구소'에서는 쿠첸 밥솥과 인덕션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쌀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키오스크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밥솥 모양의 골대에 밥알 캐릭터 공을 던지는 '라이브 스타디움'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밥심온도를 높일 수 있다.
쿠첸 미토피아 세계관에 나오는 장소인 '쿠르르폭포'와 캐릭터 '맥'이 운영하는 바(Bar)를 팝업스토어에 그대로 구현했다. '쿠르르폭포'에서는 쿠첸의 밥 소믈리에가 쌀과 잡곡을 황금 비율로 배합한 '121 건강잡곡' 5종을 비치해 방문객이 직접 자신의 밥심온도에 맞게 수확할 수 있게 했다. '맥바(Bar)'에서는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쌀 라떼와 식혜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쿠첸은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 아이스크림에 쌀 튀밥을 토핑한 '밥스크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미토피아 팝업스토어 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진지네 국보샵'과 미토피아 세계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자아내는 포토존, 인생네컷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쿠첸 관계자는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쿠첸의 브랜드 철학을 더 흥미롭고 신선하게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