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과 'M-able mini'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 '오늘의 콕' 서비스가 출시된 후 약 1년동안 콘텐츠 누적 조회수 214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늘의 콕'은 고객 혼자 증권사 앱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달 100여건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해 지금까지 총 1300여건의 콘텐츠가 발행됐다. 8월말 기준 조회수 214만을 돌파했다.
KB증권은 '오늘의 콕' 최근 6개월간의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20대 이하는 경제·금융 용어나 이슈 키워드를 다루는 용어사전에 관심이 가장 많았다.
3040세대는 부동산과 절세전략으로 내집마련을 이루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5060세대는 국내주식 및 금융상품과 디지털자산 등을 다루는 투자상식 카테고리와 매일 간략하게 글로벌 증시동향을 전하는 1분 브리핑 콘텐츠의 인기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고객의 경우 1분 브리핑 조회 비중이 가장 높게 나왔다. 국민연금 소식이나 짠테크 실전팁을 전하는 콘텐츠에도 관심을 보였다.
'오늘의 콕' 서비스는 시의성 있는 이슈들을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콘텐츠와 함께, KB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리서치보고서를 쉽게 풀어내고 세무·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을 담은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검색 급상승 종목 Top100이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급증하는 종목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신설했다. 서울옥션블루나 펀더풀 같은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조각투자나 소액공모 등 MZ세대들이 관심 있어하는 투자자산에 대한 실질적인 팁도 제공하는 중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 전무는 “KB증권은 고객의 특징과 반응을 분석해 고객을 세분화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