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포스코기술투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로켓십 기업설명회(IR) 9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력 투자기관의 발굴 희망 분야를 주제로 5개월간 월별 5개사를 모집, 총 25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대학, 공공·민간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8월 프로그램은 포스코기술투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철강, 이차전지, 수소, 에너지 등 포스코 7대 핵심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또는 졸업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는 포스코기술투자와 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한다. IR 경진대회를 개최해 선정 기업 중 최종 우수기업 2개사를 선발한다. 우수기업은 최종 데모데이 참가 기회와 씨엔티테크로부터 총 1억원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IR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씨엔티테크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대상 성과평가에서 올해 1월 전국 1위,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로켓십 IR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채널로 브랜딩할 것”이라면서 “발굴 희망 분야 창업기업과 IR을 진행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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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