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N,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대표 송광헌)은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통합 관리와 과학적 보존을 위한 '서울시문화유산보존센터' 개관과 함께 이관이 예정된 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소장 유물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의 각 기관별 유물관리 시스템은 각각 개별적으로 구축·관리돼 수장 유물 자료의 통합검색과 데이터 이관의 통합 관리를 위해선 각 기관 시스템을 통합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피씨엔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업무 관련 전자 서식 개발, 유물 이관 및 보존처리 이력 등 주요 정보 관리, 업무 단계별 신청·승인 관리기능 도입으로 새로운 업무환경을 지원하고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운영환경 마련할 예정이다.

피씨엔은 기존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한국정보화진흥원 'AI Hub'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입증해온 다양한 연계 기술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당 시스템을 높은 완성도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피씨엔이 보유한 갤러리(갤러리X2) 운영으로 축적한 수장품 보관 등 프로세스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효율적이며 사용자 중심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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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엔 박유신 그룹장

이번 사업의 총괄 관리자인 피씨엔 박유신 그룹장은 “이번 사업에 자사의 연계 기술 능력과 UI/UX, 관리 시스템 구축 노하우 등을 총동원해 서울시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점진적으로 모든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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