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는 사용 확장성을 높인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니아는 기존 딤채의 초정밀 정온기술과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톱쿨링 시스템에 더해 사용자가 딤채를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개선했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탠드형 467L모델의 중실 서랍에 김치 이외 다양한 식재료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새롭게 적용됐다.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 와 다양한 음료 나 주류 등을 수납하는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된다.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청정 탈취 기능도 강화했다.
원터치 올인원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메보관를 사용하면 김치뿐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고메팬트리와 고메모드로 김치냉장고 본연에 기능을 넘어 멀티 저장 냉장고로서 보관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독자 발효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비건김치 숙성모드'도 탑재했다. 비건김치 숙성모드는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김치를 최적 숙성 알고리즘으로 맛있게 익힌다. 최신 식문화 트랜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샐러드 보관' 모드와 '밀키트 보관 모드' 도 새롭게 적용했다. 홈술, 홈메이드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숙성 모드도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은 은은한 광택에 세련되고 화사한 스타 글라스, 마이크로엠보 입체 패턴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질감이 특징인 브릭 글라스 등을 가미했다.
2024년형 '딤채'는 총130종으로 스탠드형 71종 출하가 240만~500만원대, 뚜껑형 47종 출하가는 80만~180만원대다. 1도어 12종 출하가는 90만~110만원대다.
김혁표 위니아 대표는 ”2024년형 딤채는 김치 숙성과 저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다채로운 식재료를 맞춤으로 보관하는 멀티 저장의 기능을 최대한 높인 제품”이라며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