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생대책, 중소기업·소상공인에 7.2조원 유동성 공급

추석 명절 안팎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7조2000억원 규모 자금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중기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은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9~10월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9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1조7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을 책정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1인당 30만원을 한시적으로 추가 확대한다. 지류형은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카드형·모바일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영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고민하여 담았다”면서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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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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