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가 수성알파시티로 개발계획 및 명칭 변경됐다. 비수도권 최대 첨단 ITSW 집적단지로 발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최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 도약을 위한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의결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 변경은'국가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고도화하고 비수도권 최대 첨단 IT·SW 집적단지로 조성하 위한 결정이다.
주요 개발계획 변경내용은 지구명을 수성의료지구를 수성알파시티로 변경하고, 개발방향도 의료·IT·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에서 IT·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으로의 변경이다. 또 토지이용계획도 의료시설용지를 폐지하고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고, 도로 및 보행자도로를 신설했다.
향후 실시계획변경, 기반시설 공사, 분양 등 절차를 거쳐 판교밸리에 버금가는 'ABB산업기반의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재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