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준법지원팀 신설...준법감시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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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특별교육 현장에서 준법감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준법감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감시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준법감시 업무를 전담하는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내부 통제 및 위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부패 행위와 윤리 위반 등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발견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정 행위가 발생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일도 맡는다.

대한전선은 향후 관련 사내 정책과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협력업체 등의 윤리 의식과 준법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에는 본사에서 전직원 대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준법감시의 중요성과 각국 반부패 법령 등을 다뤘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준법감시는 대한전선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법 의식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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