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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28일 한국지멘스 관계자들을 초청해 '디지털트윈 스토리 2023-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실현'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영집 원장은 “디지털화가 미래직업 및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규모와 산업분야에 상관없이 지역 기업이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는 지멘스가 접근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방식인 '운영긱술(OT)과 정보기술(IT)의 통합 솔루션을 이용해 제품과 제품 생산 공정에 대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방식의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며 기술수용과 표준화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 및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김태호 이사는 “광주테크노파크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집 원장은 강경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 김태호 이사 등과 차담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7월 25일 독일 지멘스 본사 방문에서 광주제조업의 스마트화 추진을 위해 광주시와 지멘스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지멘스 기술적용 스마트기업 지원 및 데모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광주대는 지멘스 스마트장비 설치 및 인력양성을 추진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미래 인재에게 지원하기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와 다음달 20일 광주지역 기업 및 대학 연구소 관계자와 지멘스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지멘스와의 협력을 보다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