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CxO 서밋]이모저모

○...이종 산업군 한데 모여 인적 네트워크 강화

이번 전자신문 CxO 서밋 행사 참가자는 40여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뿐 아니라 식품기업과 유통업,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석해 눈길. 이들 기업의 공통 목표는 공장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생산과 유통 혁신을 꾀하겠다는 것. 3시간 넘게 이어진 강연에도 모두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여. 글로벌 기술 동향 확인뿐 아니라 이후 이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짐.

○...골프 스윙도 훈민정음 원리대로

행사 마지막 세션인 강상범 한글골프연구소장의 골프 특별강연에 참가자 이목이 집중. 강 소장은 '스윙분석을 통한 싱글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글 원리가 골프 스윙 움직임에 적용된다는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 그는 훈민정음이 음절을 초성·중성·종성으로 나눈 것처럼 준비동작과 스윙, 마무리동작으로 이어지는 3단계 자세를 강조했다. 백스윙보다는 보내는 행위에만 집중 등 골프 애호가라면 한번쯤 느꼈을 문제점에 대한 발상 전환에 참가자들이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