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CxO 서밋] 디지털전환 핵심 키워드는 '통합'…화웨이 토털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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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CxO 서밋이 '기업의 더 나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역량 강화'를 주제로 2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렸다. 올리버 딩 화웨이 수석 산업 고문이 발표하고 있다.제주=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오피스 보안 등 산업 디지털전환(DX)의 핵심 특징은 '통합'으로 정의된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원 시스템' 구축이 가장 효과적인 DX를 지원할 솔루션으로 부상했다.

전자신문이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블랙스톤에서 개최한 '전자신문 CxO 서밋'에서 화웨이는 방대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DX 비전과 제품, 보안솔루션을 소개했다.

올리버 딩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EBG) 수석 산업 고문은 “현재의 제조업은 노동력 부족과 개발자 부족, 기후변화 지리적 이슈 등 다양한 경쟁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많은 경쟁에 노출되고 있지만, 미래의 제조업이 전환하는 방향은 '통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딩 수석 고문은 “공장과 산업현장 자체가 디자인과 제조를 해야 하고,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며 “최적화를 위해선 클라우드 기반 제조, 공급망 관점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나아가 100여개 넘는 기업, 지사에서 원 시스템을 사용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화웨이는 비야디, FAW, GW 등 자동차 제조사, 화홍그룹 등 반도체 기업에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 생산력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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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CxO 서밋이 '기업의 더 나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역량 강화'를 주제로 2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렸다. 김우진 화웨이코리아 이사가 '지능형 솔루션을 통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제주=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김우진 화웨이코리아 EBG 이사는 화웨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화웨이는 세계 20만명 이상 직원의 55.4%가 R&D 인력, 매출 25%에 연간 30조원을 R&D에 투자할 정도로 기술이 성장 원동력인 기업”이라며 “스마트시티, 제조, 통신 분야 등 다양한 산업부문이 화웨이와 협업해 성공적인 DX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가 선보인 '아이마스터 NCE'는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브레인 역할로 라우터, 무선, 와이파이 등 사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와 트래픽 등을 모니터링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팩토리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스토리지제품 '오션스토어' 시리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뒷받침하는 최적의 안정성과 속도를 구현한다. 오션스토어 도라도 하이브리드 플래시는 저지연 성능에 특화했다. 오션스토어 퍼시픽 9000은 고밀도 데이터 제품, 오션 프로텍트는 백업과 가속에 적합하다.

김 이사는 “화웨이는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랩을 통해 약 700개 제품에 대한 연동시험을 진행해 안정성을 제공한다”며 “무선, 유선, 보안, AI 등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통해 기업이 '디지털 캠퍼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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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CxO 서밋이 '기업의 더 나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역량 강화'를 주제로 2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렸다. 이준호 화웨이코리아 전무가 '화웨이 사이버 보안 실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제주=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이준호 화웨이코리아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전무)는 “화웨이는 영국정보기관 출신 존 서포크 최고 보안 책임자를 영입해 6년간 소프트웨어 보안과 개발방법론을 개선하고 세계 유수의 보안인증을 획득해왔다”며 “수백만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방어하는 엔드투엔드 사이버보안 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