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AI 스타트업 투자사 비블·페어리 딥테크 팁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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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AI 분야 스타트업 비블, 페어리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발됐다.(사진=매쉬업엔젤스)

매쉬업엔젤스는 비블, 페어리 등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투자사 두 곳이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스캐터랩, 뤼튼테크놀로지스, 옴니어스, 라이언로켓 등 AI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육성한 노하우로 성과를 달성했다.

딥테크 팁스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초기 투자 후 선발한 우수 창업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연구개발(R&D), 사업화 비용, 해외 마케팅 자금 등 최대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딥테크 팁스에 선정된 팀은 비블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비블의 AI 리라이팅(Re-lighting) 솔루션은 피사체 고유 형태와 색감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림자, 빛 반사 등 초사실적인 조명 효과를 반영한 사진을 생성한다.

페어리는 네트워크 기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참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3년 이상 구축한 기술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외부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최근 딥테크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와 심사역을 추가로 영입해 투자 역량을 강화했고, 생성형 AI와 원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라며 “딥테크 팁스 추천권을 확보해 피투자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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