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생활폐기물 수거 스타트업 커버링 프리A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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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생활폐기물 방문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커버링에 프리A 투자했다. (왼쪽부터)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강성진 커버링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생활폐기물 방문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커버링에 프리A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설립된 커버링은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필요한 분리수거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수거한 쓰레기의 분리배출 작업을 거쳐 팔레트, 파이프, 컨테이너 박스 등으로 재활용된다. 커버링은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았다. 삼성웰스토리, 원할머니보쌈, 본도시락, 미식도감, 위펀, 식권대장 등 외식업·서비스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커버링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성진 커버링 대표는 “수집운반, 재활용, 처분 등 파편화된 리사이클 시장에서 국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생활 폐기물 수거를 넘어 대형 폐기물과 중고 물품까지 수거 대상 품목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2023년 국내 폐기물 시장규모는 24조원, 연평균 성장률은 6%에 달할 정도로 잠재력이 높다”면서 “혼합쓰레기 수거가 가능한 업체 중 부피를 제외한 무게당 과금을 채택한 곳은 커버링이 유일하고 사업장 고객 확보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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