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기업체 지원·상생방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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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경.

미생물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전북 정읍시 첨단과학로 241)는 8월 30일~9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 2023'에 참가한다.

센터는 국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종합적 육성·지원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목적으로 2017년 9월에 설립된 공익기관이다.

현재 센터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촉진 및 관련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효능평가지원사업,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료시험검사기관,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도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우수제품 제조기준 시설(GMP, 총사업비 100억원)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총 사업비 200억원)사업 구축 중에 있으며 3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농축산용 미생물분야 기초연구 및 제품화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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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착공식.

센터는 부지 1만4854㎡(약 45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시험생산동', '효능검증실', '창업 보육실' 로 구성돼 있고, 농축산 미생물 제품의 산업화를 위한 생산 장비와 기초 실험실이 자리하고 있다.

농축산용미생물의 산업화에 필수적인 발효시스템(100L, 1.5톤, 10톤), 건조시스템(300㎏ 동결건조기, 40㎏k/h 분무건조기) 및 제형화 시스템(과립기 등 15종)이 구축돼 있으며 효능·안정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23종 25기의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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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기능 역할.

센터는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창업보육, 애로기술 해결 등 산업체와의 상생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현재 보란파마, 에코비즈넷, 마이크로자임, 잰153바이오텍, 키움, 와이앤바이오, 천지인바이오텍, 한터, 카야시스템, 코어바이오, 솔붐,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 등 12개 기업이 15실에 입주해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대혁 센터장은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상생방안 협의, 국가 연구과제 공모 및 공동수행, 정부 부처별 사업설명회 등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첨단과학산업단지내에 7개 기업을 유치해 센터와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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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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