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과 제빵공장 '행복만빵'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곳 모두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업장이다.
경기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함께 조성한 스마트 농장이다. SK하이닉스 품질관리담당 조직 자원자로 꾸려진 봉사단은 약 3000평 규모 온실에서 방울토마토 수확을 도왔다.
푸르메소셜팜에서는 1년 내내 작물 재배와 수확이 이뤄져 일손이 필요하다. 김병두 푸르메소셜팜 대표는 “올 여름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일손을 보태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SK하이닉스 봉사단은 경기도 이천 소재 행복만빵에서 제빵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다. 행복만빵은 SK하이닉스 사회공헌 자회사 행복모아의 이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 청년 190여명의 일터다.
SK하이닉스 사회공헌팀은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 봉사활동 참여자 수는 3256명으로 구성원의 10.2%가 참여했다”며 “총 참여시간은 1만2129시간”이라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