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웰라이프는 일본 환자용 식품 기업 뉴트리와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1일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와 타케마사 에이지 뉴트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용 식품 시장의 다양한 제품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제품 연구개발(R&D)에 나선다.
대상웰라이프는 뉴트리의 유동식 섭취를 돕는 점도조절 식품 레프피원(REF-P1)을 정식 판매하며 뉴트리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뉴트리는 일본의 반고형 식품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일본 내 환자용 식품 시장은 △반고형 식품 △점도조절 식품 △점도가변형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활성화돼 있다. 뉴트리는 시장에서 쌓아온 시니어 및 환자용 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대상웰라이프와 협력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양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식사가 어려운 시니어 및 환자를 위한 식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양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한·일의 환자용 식품 시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