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 '씨엔에스컴퍼니', 사옥·공장 준공…안광학제품 양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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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웅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장(가운데)이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오른쪽), 박세은 씨엔에스컴퍼니 공동대표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사옥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과광학 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단장 고재웅, 조선대병원 안과 교수)은 우수 수혜기업인 씨엔에스컴퍼니(대표 권만성, 공동대표 박세은)가 최근 광주전남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사옥 및 공장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엔에스컴퍼니는 의료, 방역, 건설, 국방산업 등의 산업시장에서 스마트고글·방독면 렌즈 개발 등 다양한 안광학 제품을 소비자 중심으로 맞춰 개발하고 있다.

씨엔에스컴퍼니는 2020년 6월 창업한 지 3년만에 6940㎡ 대지에 사옥을 신축했으며, 최신 설비 라인을 갖춰 소비자가 만족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안광학사업단이 지원하는 인증, 임상, 특허자문, 시험장비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 13485 의료기기 전문제조인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등의 등록 및 취득으로 안광학 제품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창업 당시 1명이던 직원은 올해 기준 12명으로 늘었으며 생산직 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소방청, 경찰청 등에도 납품하고 있으며 나라장터에 조달 제품으로 등록했다. 유튜브 소프트글 영상과 숏츠는 이미 130만명이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으며 실제 구매로 연결돼 현재 전국 대리점 개설도 완료했다.

고재웅 단장은 “씨엔에스컴퍼니는 창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광학사업단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사업단의 사업지원으로 기업이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할 때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국비 80억, 시비 80억, 민간현물20억)을 투입해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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