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재학생팀이 최근 기상청이 개최한 '2023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해양안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단국대에 따르면 재학생팀 어승규(정보통계학과 4년)·이은주(수학과 4년) 학생이 기상데이터를 머신러닝에 적용하는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에 접목해 해양에서 자주 발생하는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제안을 펼쳤다.
어 군은 “최용근 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한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이 이번 콘테스트에서 창의적인 파생 변수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국대 재학생팀은 이번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