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한균태)는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곳이 '2023년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복합소재 나노코팅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방열판 개발 △맞춤형 전기자극을 위한 간편 부착형 무전원 전자약 스티커 △가상훈련시스템을 위한 메타버스 물리 상호작용 로봇 장치 등을 주제로 창업에 나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교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해 예비 창업에 나서 더욱 뜻깊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비롯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는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장영표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경희대가 구축한 창업 생태계가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앞으로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이 등장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