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시장·가격 점검 계속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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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정유업계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법민 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결정한 만큼 업계도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면서 “향후 유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정부가 가격 모니터링을 면밀히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당초 이달말까지 유류세를 인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 유가 상승 기조에 따라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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