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능형 농기계·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최신 트렌드 'AI+X 콘퍼런스' 개최

30~9월 1일 DJ센터서 국내 최대 규모 ‘AI TECH+’ 동시 개최
해외 투자유치 상담회·AI오픈이노베이션 등 부대행사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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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AI 전시회인 'AI TECH+' 및 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공지능(AI) 테크 플러스(TECH+)' 전시회내 특별관에서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AI+X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산학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농산업, 모빌리티, 콘텐츠, 헬스케어 등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첫날 30일 'AI+농산업'에서는 △첨단무인자동화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 △네덜란드 첨단 온실 무인자동화 기술 현황 △우즈베키스탄 스마트농업의 기술과 AI 발표가 이뤄지며 'AI+트렌드'에서는 △NHN 클라우드 AI본부의 '세상을 바꿀 생성형 AI 이야기' △테크프론티어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의 진화와 주목할 기업들'이 발표된다.

31일에는 'AI+지능형 농기계' 'AI+콘텐츠' 'AI+헬스케어' 'AI이노베이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9월 1일에는 광주전남정보기술(IT)종사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광주전남 개발자 경진대회'가 열린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여하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참관객이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쇼, AI 프로그램 시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AI 전시회인 'AI TECH+'는 14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주축으로 치러진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해외 투자유치 상담회, 인공지능산학연협회의 AI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커넥팅, 영국 글로벌기업 온라인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같은 기간 동시에 개최하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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