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W컨셉은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운지 곳곳에서는 한국적 미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을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쇼케이스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분더샵 청담도 지하 1층에 신세계갤러리를 열고 패션과 뷰티 그리고 아트가 결합된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 분더샵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 앞에서 고객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컬처 플래그십'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최초 갤러리부터 아트 스페이스까지 선보인 신세계가 글로벌 아트페어에 K-아트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W컨셉은 오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W컨셉 라운지를 운영하고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해 전시, 체험 공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W컨셉은 프리즈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 참여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컨셉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즈 서울 무제한 입장, 키아프 서울(KIAF SEOUL) 동시 입장 등의 혜택을 담은 'VIP PASS'를 추첨으로 증정한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최근 2030을 중심으로 아트페어나 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패션과 아트를 연계한 전시, 체험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