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연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 … 공공시장 확대 나선다

세라젬이 연내에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해 공공사업을 확대한다.

세라젬은 관공서를 위한 별도 판매망을 만들기 위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점 시기는 10월 전후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50인 이상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민간기업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2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1년 유예돼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 내 비즈몰이 있지만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로 구분돼있다”며 “관공서 관계자들을 위한 구매통로가 있으면 더 편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입점 배경을 설명했다.

세라젬은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해 관공서 고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쇼핑 편의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입증된 제품만 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어 고객이 구매시 제출하는 서류가 간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세라젬은 B2B시장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비율이 3:1 인데, 공공시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세라젬은 올해 B2B 시장에서 400곳의 고객을 확보했다. 화천군청, 노원구청이 임직원 휴게공간을 위해 세라젬 안마기 등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100여개 학교가 세라젬과 계약을 맺었다. 한국전력,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0여곳의 공공기관도 세라젬 제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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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웰라이프존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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