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연구 개발한 사무용 의자 라보, 파트라 상반기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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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의자 라보. 사진=파트라

라보(LAVO) 태스크 체어는 의자 전문 글로벌 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지난해 출시한 사무용 의자다. 파트라는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은 만큼 리브라, 마린, 볼프 등 전통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라보가 수년 된 인기 제품들을 제치고 바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파트라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에서 사무용 의자 부문 상반기 판매 1위에 오른 것이다. 실사용 후기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97%의 구매자가 만족을 표한 '갓성비(God+가성비, 가성비가 무척 뛰어남)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보는 좌판 높이, 깊이, 팔걸이 각도 등 15가지 조절 기능으로 각기 다른 신체 사이즈의 사용자가 모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허리의 높이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맞춤 가능한 2D 럼버서포트와 원터치로 간편하게 좌판이 기울어지는 좌판 포워딩 기능 등 고가의 제품에 적용되는 기능이 탑재되었다.

라보 디자인을 담당한 파트라 R&D센터 디자인팀 이창곤 팀장은 “라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기존에 없던 부드러운 홈무드 스타일을 접목해서 다양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최대한 만족 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편리하게 조작 가능한 조절 기능을 최대한으로 적용한 사무용 의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는 콘셉트 자체가 개인화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맞아 떨어진 듯 하다”고 말했다.

'사무용 의자'는 주로 전체 무채색이거나 일부분에 컬러가 적용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라보는 전체를 일체감 있는 색상의 패브릭으로 마감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상반기 판매 1위를 달성한 라보는 기업부설 R&D센터에서 5년 이상 심혈을 기울인 주력 제품이다. 여러 가지 조절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조작의 간편함까지 고려해야 했기에 오랜 기간 연구가 필요했다. 또한, 수출기업으로서 BIFMA 인증(미국 가구생산자 협회 품질인증 규격)에 적합한 내구성까지 갖추기 위해 숱한 수정을 거쳐야 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라보의 설계 담당자, 파트라 R&D센터 설계팀 정재규 팀장은 “설계자로서 말씀 드리는 라보의 숨은 강점은 원터치 포워딩 버튼과 앉은 채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2D 요추패드의 조절 그립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각도와 위치를 일일이 조정한 것”이라며 “특히 허리를 이물감 없이 받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신소재 P.FLEX, 헤드레스트와 등판, 좌판의 용도에 맞는 각기 다른 짜임의 패브릭을 적용한 점 등의 섬세한 디테일을 직접 사용하시면서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라보 태스크 체어는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좌판까지 메쉬 소재로 된 풀메쉬 버전,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라이트 버전 등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파트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에서 구입 가능하며 경기도 용인 본사 내에 자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생활지음 라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8개 라보 체험존에 방문하면 직접 앉아보고 구매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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