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최근 '부당 청구 감지 AI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AI 요양보험수급예측 모델 개발에 이은 것이다
'부당 청구 감지 AI모델'은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작업(MLOps) 신기술 기반으로 AI플랫폼(모델명 MAI AUTO)으로 상용화했다. 'MAI AUTO'는 전문가와 현업 사용자가 직접 학습데이터를 수집, AI학습 전체공정의 가공-학습-튜닝-시각화-버전관리 AI서비스를 완전 툴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다.
'부당 청구 감지 AI모델'은 새로운 유형의 부당 감지 대응에 정확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시스템은 부당 청구 감지를 위한 원시 데이터와 원천 데이터의 지속적 수집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데이터로 재학습된 새로운 AI모델 배포 기능으로 신뢰도와 정확도 유지가 가능하다.
메타빌드의 'MAI AUTO'는 BERT, BART, GPT 등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사전학습 언어모델과 함께 파인튜닝, 자연어 처리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지식을 사전에 미리 학습한 도메인별 특화 언어 모델을 제공, 소량 도메인 특화 학습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모델 생성을 지원한다.
메타빌드는 자체 개발한 'MAI AUTO'를 초거대언어 AI모델로 학습한 AI상담서비스, AI음악작곡서비스, 원문데이터 학습·요약·생성 서비스를 디지털 휴면방송서비스(R2MIX) 서비스 제품과 연계해 공급하고 있다. 자사 '연계미들웨어(MESIM ESB·APIG)' 제품에 에이전트 자동화 AI개발서비스를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빌드는 의료, 행정, 금융, 제조, 음악 등 다양한 분야 3000여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내년 상장을 통해 글로벌 초월 기술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