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플랫폼 도입·분석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개인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세 단계 중 첫 번째 단계로서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란 데이터에 기반해 회원 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AI 머신러닝 플랫폼 도입 △모바일 회원증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등 순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AI 머신러닝 플랫폼 활용과 분석 모델 개발에 관한 실습을 진행해 공제회 내부 인력의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준비로 데이터 수집 방안 개선과 AI 머신러닝 분석 플랫폼 적용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에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알고리즘 선택, AI 예측 모델 개발과 운영까지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개발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코딩을 모르는 비전문가들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쉬운 UI·UX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제동 대표는 “2016년부터 AI 구축 사업에 참여해 예측, 탐지, 큐레이션,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유형의 50여개 AI 모델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축적한 비결을 바탕으로 한국교직공제회가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완성이란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