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7일 경기 성남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제조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기업 디지털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디지털 전환·산업지능화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지원, 기관별 핵심역량 상호 공유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오는 9월부터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디지털 전환(DX)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임직원이 동시 수강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의식을 내재화하고, 참여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탄소 중립 등으로 연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상호협력에 힘입어 민간주도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체질화와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제조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